스포츠 이야기/삼일중 & 삼일상고 농구
[2013.04.27.협회장기] 삼일중 vs 휘문중 점프볼 움짤
"insπre...!"
2013. 4. 28. 00:07
삼일중 (35) : (41) 휘문중
3Q까지 리드했던 경기를 4Q에서 뺐기고 말았다.(사실 오늘 경기 승리할것으로 예상했다.)
스무개 차이나는 리바운드 숫자에 비해 점수차는 크지 않았다.
그만큼 부진했던 경기다. 올해 40점 넘기기가 참으로 힘들다.
구력이 짧은 센터들은 초반 파울트러블에 걸려 후반 플레이에 영향을 받고, 아직 미숙한 슛마무리...
경기장에서 만난 노년의 농구인은 기본기를 언급하셨다. 그래 이들은 아직 배우는 단계다.
그리고 추계대회가 되면 또 달라져 있을 것이다.
농구부 개개인을 잘 몰랐을 때는 이지적 저지적했지만, 이젠 그것도 조심스럽다.
어느덧, 이들을 부모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이제 남은 대회는 두개...
아마도 내일이 이들의 이번 시즌 마지막 직관 경기일 것이다.
그것도 이번 시즌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삼선.
승패를 떠나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또 성장하길 바란다.
아마농구의 매력은 바로 그 성장곡선을 보는 것이니...
며칠사이 살이 쏘~옥 빠져버린 이들이 그져 안쓰러운 선화쌤이....T.T